무비자 방문 개정 (Changes to the VWP (visa waiver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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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18일 (2015년) 무비자 방문과 관련 몇가지 변화가 있었습니다. 아래는 한국국적자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변화들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늦어도 2016년 4월1일까지는 예외없이 반드시 전자여권을 소지하셔야 무비자로 미국에 입국하실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예외적으로 사전 허가 작업인 ESTA 에 문제가 없었으면 전자여권이 아니더라도 입국을 허가했었습니다.
  • 2011년 3월1일 이후 이란, 이라크, 수단 또는 시리아를 방문했던 자는 국적에 상관없이 무비자 입국이 금지됩니다.

이미 ESTA 를 승인 받은 자들 중 위의 국가(들) 을 2011년 3월1일 이후에 방문한 자들에게는 ESTA 가 취소 됐다는 통지가 이메일을 통해 1월말까지는 전달됩니다.

이러한 이메일은 ESTA 를 신청할 당시 기입했던 이메일 주소로 통지되게 됩니다.

하지만 이번 조치는 무비자 방문에만 해당되기 때문에 혹시 ESTA 취소 통지를 받으셨더라도 미국 방문이 원천적으로 금지된 것은 아닙니다. 위의 이유로 ESTA 가 취소 됐더라도 방문 비자나 다른 비자가 아직 유효하다면 그 비자로 미국 입국이 가능합니다.

또한, 국토안전부는 ESTA 취소 통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자에 대해서도 입국을 불허한다고 확인했기 때문에 취소 통지를 받지 못했더라도 위의 국가(들)을 2011년 3월 이후 방문하신 분들은 무비자 방문을 계획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단, 위 국가(들)에 대한 방문이 자신의 국적국가의 군대의 일원 또는 정부 업무 수행인 경우는 무비자 방문 금지가 적용되지 않습니다.